가평에 위치한 리틀포레스트 캠핑장에서 글램핑을 하고 왔다.
리틀 포레스트 캠핑장은 직접 텐트와 장비를 가지고 와서 데크사이트만 빌려도 되고, 우리처럼 글램핑이나 카라반도 빌릴 수 있다. 당일에도 빈 텐트 없이 전체 예약이 되어있었고, 신기했던 게 근처 역에서 내려서 카카오택시 타고 오신 분들도있었다.
우리가 빌린 글램핑 텐트는 이렇게 생겼다.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 넉넉한 크기다. 텐트라고 또 좁으면 불편하지~
숙소 안은 인스타그램 감성 그 자체다. 여길 둘러보고, 저길 둘러봐도 다 포토존이다. 그리고 또 없는 게 없다. 빔프로젝터부터, 자취방 냉장고보다 큰 넉넉한 사이즈의 냉장고까지 필요한 건 다 있다.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쓸 수 있는 테이블과 와인잔도 세팅되어 있고, 조리 도구마저인스타그램 감성이다.
아주 그냥 곳곳이 포토존이었다.
캠핑 와서도 화장은 해야 하니까화장대로 쓸 만한 작은 테이블도 겸비되어 있다.
캠핑 왔으니 고기를 구워야지. 물론 고기 빼고 전부 다 세팅해준다.
크~ 캠핑장에 와인잔도 있다니 이럴 줄 알고 와인 챙겨 왔지!고기를 구우면 고양이들도 몰려와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다.
한두 번 솜씨가 아니다.
2인용 텐트지만 초과인원도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세팅해 주신 덕분에 안락하게 잤다. 텐트 안에 온풍기가 2대가 있었는데
1대만 켜도 충분히 따뜻했고, 인원 모두 쓸 수 있도록 전기장판과 매트를 준비해 주셔서불편하지 않았다.
아침엔 바로 앞에 계곡을 따라 산책도 해주고 나니 시간이 되었다.
혹시나 진짜 빈손으로 와서 "우린 아무것도 없어요!", 또는 추가 구입할 게 있다면, 매점에도 다양하게 팔고 있으니 사면된다! 무인 키오스크로 운영 중이라아주 간편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아침은 이 매점 안쪽에 각 텐트별 바구니로 준비가 되어있다.
아침밥도 구성이 아주 알차다.
빈 손으로 가도 이렇게 근사한 아침을 먹을 수 있다니!
친구들끼리 여행 갈 때, 애인이랑 데이트로 안성맞춤코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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