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남자 친구 현남편의 생일 겸 예복 맞추는 날이었었습니다. 간만에 서울 나들이 데이트를 잡아놓았어요. (슈퍼 E인 우리는
연말 주말 약속은 각자 풀이어서 이날만 시간이 가능했습니다.)
남자 친구 생일 상이니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기로 하고, 캐치테이블 어플을 이용했습니다. 캐치테이블은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는 어플이죠. 어플에 들어가면 여러 카테고리 혹은 장소로 추천하는 레스토랑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각 카테고리 별 랭킹이나 실시간 많이 검색 중인 레스토랑도 볼 수 있어 미리 사전조사 하지 않아도 레스토랑을 고르기 쉬워요
레스토랑을 누르면 기본적인 정보와 별점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예약 가능한 날짜를 확인할 수 있어요 레스토랑마다 열리는 날이 정해져 있기도 하고, 한 달 뒤까지 오픈돼있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찾았던 레스토랑이 원하는 날짜에 비어있다면 예약만 진행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예약을 쉽게 할 수 있으면 섭섭하지) 예약이 차 있는 날엔 빈자리 알림 신청이 가능합니다
보통은 가입하면 즉시 이번달에 10개까지 예약할 수 있도록 신청권이 들어오고, 원하는 레스토랑,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오마카세를 너무 좋아해 일단은 가고 싶었던 오마카세인 초밥온정을 예약해보고 싶었지만,인기에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초밥온정 동생인 초밥서정에빈자리 대기를 걸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가고 싶었던오스트리아 오르조에도 살짝궁 도전해 보았어요.빈자리가 생기면 카톡으로 알람이 와요! 물론 사진처럼 같은 시간대에 무려 78명이 예약대기를 걸어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대기 알람이 오면 무조건 미친 듯이 클릭해야 합니다. 수차례 도전한 끝에 예약 성공!
다행히 둘 다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데요, 초밥서정에 먼저 원하던 시간 자리가 났고, 그 후 오스트리아 오르조에
덜 선호하던 시간대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초밥서정은 여의도니까 더 멀어요...
(라고 쓰고 오스트리아 오르조가 더 가고 싶었습니다.)
총 3번의 추가 예약을 시도해, 원하던 시간에 오스트리아 오르조 예약에 성공했어요!
한남동 미쉐린맛집 데이트코스 추천 오스트리아오르조에서 먹은 후기는 다음글에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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