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경험담에 의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주차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예상하지 못한 시간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시험 칠 때는 태풍이 와서 고사장이 있던 학교의 운동장이 침수 우려가 있어
차를 빼라는 안내방송이 나오는 등 문제가 있었고,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혹은 시험 치는 중간에도 차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건축사시험엔 멘탈이 가장 중요하므로 다른 걱정거리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점심은 늘 먹던걸로 싸가는 것을 추천
> 오래전 수능을 쳤을 때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체력을 보강한다고 유난히 기력을 위한 도시락이나
과하게 배부른 음식 또는 졸음 방지를 위해 과하게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것 보다는 늘 먹던 걸로 추천드려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예민해지고, 체력적으로도 힘든 시험이었던 것 같아요.
평소와 다르다면 더 대응이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시험 전 이론 공부보다는 오답노트 위주로 공부
> 시험 바로 직전이면 사실 이론 공부를 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어요.
이 시기에는 제 경험상으로는 눈으로는 보고 있지만 뇌로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오답노트가 있다면 오답노트 위주로 눈으로 최대한 많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늘 틀리던 문제에서 늘 틀리게 되어있더라구요.
예측할 수 없는 문제들이 나오는 시험인 만큼 머릿속에 많이 넣어가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는
늘 틀리던 포인트가 있다면 최소한 실수는 하지 말자라는 자세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 시험 전 2~3일 정도는 시험 패턴과 같이 테스트 해보는 것을 추천
> 대부분의 건축사 시험 응시자들은 설계사무소 혹은 기타 관련 업종에 종사중이신
현직자 분들 이실거에요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겠지만... 가능하다면 2일정도는 연차를 내시고
시험시간과 똑같이 연습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종일 치르는 시험이에요. 미리 해보지 않는다면 3교시 때는 감당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3교시 단면 그릴때 부터는 손이 너무 떨리고 힘이 빠져서 연필도 잡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아침에 시험날 일어날 시간과 똑같이 일어나서 미리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시험에 필요한 도구들은 여분을 충분히 챙기기
> 시험날 정말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지우개, 연필, 자 등이 날라 다니구요. 그거 주울 시간이 없어요. 선 하나라도 더 긋고 싶거든요.
저는 시험이 끝나고 나니 삼각자가 없어졌어요. (아마도 어딘가 날아갔겠죠... 그마저도 언제인지 모르는)
그리고 시험장에 도착했는데 도면걸이 고정하는 부분이 오는사이 깨졌더라구요
젤 앞자리여서 급한대로 교탁에 시험지를 붙여서 사용하였습니다 (또르르...)
제도판이 고장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전날 분명히 다들 점검 하시겠지만
당일 어디 부딪혀서 고장날 수 있고, 갑자기 티자가 안움직인다던가... 난감하죠
가능하다면 여분을 충분히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바로 꺼내 쓸 수 있도록이요
(제도판은 운이 좋다면 유명한 건축사 학원들의 선생님들이 여분 가지고 다니신다고는 들었는데 확실치 않아요)
생각나는 것들은 이 정도인데 추가로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건축사 시험 후기를 찾다가 제 글을 보게 되는 분들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보게 되시면 유용한 팁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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